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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문객과 상주 모두 알아야 할 기본 매너
장례식은 고인을 애도하고 유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자리입니다.
조문객은 예의를 갖춰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임해야 하며, 상주 또한 조문객에게 정중하게 응대해야 합니다.
이 글에서는 조문객과 상주 각각이 지켜야 할 장례식장 예절과 절하는 법, 향과 헌화 예절까지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.
1. 조문객 예절
① 복장 예절
- 남성: 검은 양복 + 흰 셔츠 + 검정 넥타이
- 여성: 단정한 검정 또는 어두운 계열의 복장, 장식 없는 차분한 스타일
- 갑작스러운 방문: 튀는 색상 피하고 최대한 정중한 차림 유지
② 조의금 예절
- 일반 지인: 3만~5만 원
- 가까운 친지 및 직장 상사: 5만~10만 원 이상
- 가족/친척: 10만 원 이상
- 봉투 작성법: 앞면엔 ‘조의금’ 또는 ‘부의’, 안쪽엔 이름 및 관계 기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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③ 조문 절차 및 예절
- 조의금 전달 및 방명록 작성
- 헌화 또는 향
- 향: 두 손으로 향을 집어 향로에 꽂고 잠시 고개 숙여 묵념
- 헌화: 국화꽃의 꽃봉오리를 영정 쪽으로 향하게 하여 헌화
- 절하는 방법
- 남성: 무릎 꿇고 두 손 짚은 후, 이마를 손등에 닿게 한 뒤 일어나며 두 번 절 (2배례)
- 여성: 무릎 꿇고 상체를 숙여 두 손을 바닥에 가지런히 대고 절, 두 번 반복
- 유족에게 위로 인사
예: "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", "깊은 애도를 표합니다" - 식사 권유 시 조용히 식사 후 퇴장
④ 방문 시간
- 발인 전날까지 방문 권장
- 18시~21시 사이 혼잡, 가급적 피해서 방문
- 밤 10시 이후 조문은 삼가
⑤ 피해야 할 행동
- 밝은 복장, 화려한 장신구
- 큰 웃음소리, 소란스러운 대화
- 고인·유족 사생활 언급
- 과도한 감정 표현
2. 상주 예절
① 복장과 태도
- 검은색 상복 또는 단정한 정장 착용
- 차분하고 절제된 태도 유지
② 조문객 응대 예절
- 정중한 인사와 감사 표현
예: "와주셔서 감사합니다", "고인의 뜻을 잊지 않겠습니다" - 식사 대접 시 안내 또는 설명
- 조문객 한 분 한 분에게 인사하는 태도 중요
③ 부득이한 상황 대처
- 상주가 자리를 비울 경우, 다른 가족이 대신 응대
- 조문객이 많을 땐 목례로 인사하고, 나중에 정중히 인사
④ 감사 인사
- 장례 후, 도움 준 분들에게 문자나 전화로 감사 인사 전달
3. 마무리: 조문은 마음입니다
장례식은 외형적인 격식도 중요하지만,
결국은 고인과 유족에 대한 마음과 예의가 핵심입니다.
조문객과 상주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임한다면,
고인의 마지막 길을 가장 아름답고 따뜻하게 함께할 수 있습니다.
참고 사이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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